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존주의/조직과 인간 (문단 편집) === 우호적일 경우 === 적절한 다른 집단에게서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 타 집단의 중상자를 당신 혹은 당신 집단의 전문의가 치료를 해준 경우, 약탈자의 습격에서 구해준 경우, 매우 굶주린 집단에게 식량을 지원해준 경우 등 목숨을 구해주거나 위기에서 벗어나게 도우면 특히 신뢰를 얻기 좋을 것이다.], 이득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자신의 집단을 보조해줄 하나의 동맹이 생겼으며, 수시로 만나서 거래&공동 작업 등을 할 수 있고[* "백지장도 거들면 낫다"란 말처럼, 어려운 일도 여럿이서 해나가면 더 좋은 법이다. 작업 시간도 줄고, 특정 분야에 관련된 사람에게 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 그 밖에 협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협력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 집단에게도 상응하는 협력과 물자 제공을 해야 할 것이다. 허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모토와 성격, 그리고 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나는 B와도 친하고 C와도 친한데, B랑 C가 서로 적대적이다" 같이 중간에 끼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정말로 난처하다. 이 경우 괜히 애매하게 있으면 결국 양쪽 모두에게서 신뢰를 잃어버리고 배신자로 낙인찍힌다. 자신이 어떤 사람들인지, 그리고 조직의 성향이 어떤지 확실히 밝히고, 예를 든 것 처럼 난처한 상황에선 나는 누구 편이라고 확실히 줄을 서야 친구를 만들기 쉽다. 중립은 큰 도움이 안된다. 결국 친구는 없기 때문에 만약 한쪽이 이기거나 둘이 합심해서 당신을 조지려고 하면 답이 없어진다. 당연히 이럴 경우에는 조직의 크기, 신뢰도, 인맥, 전문가 등을 파악해 어느 쪽에 붙어야 좋을지 알아야한다. 조직과 조직간의 외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권과 득실관계이다. A가 B에게 어떤 조약을 내건다고 가정하자. 그때 A가 먼저 "우리 이런 조약을 맺자"하면 주도권은 A가 가져가는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A가 B에게 부탁하는 모양새가 되므로 B가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서로가 윈-윈하는 조약이면 괜찮겠지만, 득실관계가 갈릴 경우 "나 싫어, 안 해"라는 조커는 B가 가지게 된다는 것. 따라서 당신이 외교적 주도권을 쥐고 있지 않은 대등한 관계라면, 가급적 상대가 안달나서 먼저 말을 걸어오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우호적인 조직과의 외교에서 "안된다"고 말해야 할 순간에는 그 이유를 확실히 설명하고 양해를 받자. 양해가 동반되지 않는 거절은 반감과 외교적 불신을 증폭시킬 수 있다. 또한 "이 조직과는 우호적으로 지내는 게 좋겠다"고 결정을 했다면, 조직 내부를 납득시킨 후 아낌없이 도와주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흑우|그렇다고 다짜고짜 퍼부어주란 말은 아니고]], 땅이 됐건, 물자가 됐건 지속적으로 상대가 필요한 것을 주면서 호감을 받아내고 자신도 그들에게서 필요없는 것을 조금씩 받아오면 된다.[* 많은 양을 한번에 주기보다는 조금씩 적당한 빈도로 주어야 한다. 물자가 풍족하다 여겨지면 약탈당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문서 전체에 걸쳐 강조하고 있는 사항이다.] 물론 자신의 조직이 피폐해질 정도로 해서는 안 되겠지만. 아마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가장 유용한 것은 지도나 [[랜드마크]]의 위치나 다른 그룹의 위치 같은 정보의 교환일 것이고, 물자의 교환을 생각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교역을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상대방에게 계속 마음과 물자를 써 주면 그들이 은혜를 모르지 않는 이상 필요할때 당신을 도와줄 수도 있고, 정말로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생색내기도 편해진다. 또한 이렇게 은혜를 입혀두면 외교적 주도권을 가져올 수도 있다. 무언가를 준다고 해서 손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호감을 사기 위한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자. 적어도 "이 사람들은 적이다"라는 생각은 안 하게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